[현장연결] 문대통령,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내정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청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에 정은경 본부장을 임명했습니다.
또 신설된 보건복지부 2차관과 여성가족부 차관 인사도 발표됐는데요.
조금 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직접 보시겠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 정책실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입니다.
그간 보건의료 정책에 관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대내외로부터 인정받아왔습니다.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도입된 보건의료 분야의 첫 전담 차관으로서 공공보건의료 체계 확충,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등의 핵심 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김경선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은 고용노동부 최초로 여성 기조실장에 오른 정책통으로 업무 역량과 조정,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배우자 출산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도입 등의 여성, 청년 업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왔습니다.
성폭력 대응 강화라는 여성가족부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성평등 포용사회 실현과 아동청소년 보호 육성 등의 핵심 정책을 원만하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재직 중인 보건 의료 행정 전문가입니다.
그간 방역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고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방역 모범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대한민국 첫 질병관리청장으로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 및 질병관리 예방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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